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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대전화 사용과 갑상선암과의 가능성 발견

최신 전자파 이야기/전자파 동향(국외)

by 전자파소녀 2013. 3. 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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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페타티크바(Petah Tikva)의 Beilinson병원과 텔 아비브(Tel Aviv)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갑상선암 사이에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서양에서 갑상선암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음을 확인됨에 따라  휴대전화 전자파와 갑상선암 증가간의 연관성이 확인 되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번째 실험에서 휴대전화 전자파 방사 시뮬레이션 연구를 위해 설계된 장치를 통해 건강한 환자에게서 수집된 갑상선 세포에 휴대폰 전자파를 노출한 결과, 전자파에 노출된 갑상선 세포의 확산 속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두 번째 대조군 실험에서도 다른 방법과 자료를 이용하여 실험하였으나 유사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즉, 전자파에 노출된 갑상선 세포는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는 세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확률로 증식한다는 결과 입니다. 





  동 연구의 책임자 Feinmesser 교수는 연구결과가 전자파 방사에 대한 갑상선 세포 변화의 첫 번째 증거로 볼 수 있지만, 아직 휴대전화 전자파와 갑상선 암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최종 판단을 짓기는 이르다고 밝혔으며, 과학계에서는 휴대전화 전자파와 암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첫번째 의견인 휴대전화 방사선은 비전리 방사선이기 때문에 DNA 세포의 변이에 영향을 줄 수 없으므로 암을 유발할 수 없다는 의견과 반면 최근 몇 년간의 유행병 연구들에 따르면 휴대폰 전자파에 대한 노출 증가와 암종과의 연관성이 증명이 되고 있으며 특히 뇌와 침샘 암의 경우 그 정도가 두드러짐에 따라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의견 입니다.





  이스라엘의 갑상선 암 발병율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이는 동 기간 동안의 휴대전화 사용증가율에 부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이 약 3배 발병 가능성이 높고, 이스라엘 여성들이 앓는 암의 종류 중 갑상선암은 4번째로 흔합니다.


  ※ 이스라엘 여성의 일반적인 3대 암 유형은 유방, 대장암, 자궁경부암임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유대인 여성들의 갑상선 암은 67% 증가하였으며, 아랍 여성들의 갑상선암 증가율은 250%에 달하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 2000년부터 상대적으로 서서히 갑상선 암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41%의 증가율로 낮지 않은 수준입니다.


  전자파와 암과의 상관관계의 존재를 두고 많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한편, 이번 주 모바일 통신사인 Orange社는 자사 핸드폰을 사용한 후 암에 걸렸다고 제기한 고객과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하는데요해당 고객은 50대의 남성으로, Orange社 휴대전화의 장기간 사용으로 자신의 왼쪽 귀 근처에 림프종이 발생하였다는 주장으로 Orange社를 상대로 소송 제기 하였으며, Orange社는 법정 밖의 화해(out-of-court settlement)로 400,000NIS를 지불하기로 합의을 했다고 하내요...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다시한 번 되집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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