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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기기 전자파 적합성 단속

전자파소녀 2020. 6. 26. 10:15

전파연구원 태블릿·선풍기 등 35만대 대상

 

국립전파연구원이 수입기기에 대한 전자파 적합성 기준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최근 허위나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인증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모니터, 헤드셋, 제습기, 성인용 제품, 태블릿 PC, 계절상품인 휴대용 선풍기, 이동식 에어컨 등이다.

또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를 기기에 부착하고 있는 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전파연구원은 적발될 경우 통관불허,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인천공항, 인천항, 부산항뿐만 아니라 새로이 평택항에서도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 품목도 지난해 27만여대에서 올해 35만여 대로 늘릴 방침이다.

오는 7월에는 기기를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들에게 전자파 적합성 시험인증을 신청하는 방법과 이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안내하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정삼영 전파시험인증센터장은 "불법, 부적합 기기를 철저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하고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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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