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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 보고 사주실건가요? 키즈폰, 전자파 비교해보니

전자파란?/전자파 상식

by 전자파소녀 2019. 2.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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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韓, 휴대폰 전자파 기준 엄격하지만 어린이는 더 조심해야"

입학시즌을 맞아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어린이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주로 귀여운 디자인이나 저렴한 요금제 등을 앞세우며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키즈폰' 선물을 홍보하고 있는데, 유해물질에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가 사용하는 만큼 디자인과 요금제 못지않게 제품 선택 시 전자파 등을 확인할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매달 초, 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키즈폰 등 전자파 확인 가능

국립전파연구원은 매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에 판매되는 전자제품 중 머리에 근접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전자파 흡수율(전자파 방출량, 최대 Head SAR값)을 공개하고 있다. 2014년 8월 이후 판매되는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측정치가 0.8W/㎏ 이하면 1등급으로 표시되고 0.8~1.6W/kg인 경우는 2등급을 부여한다. 인증제 시행 전 인증을 받은 제품의 경우 등급은 부여되지 않았지만, 출시 때 안전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파연구원의 설명이다.  

전자파 흡수율은 인체에 흡수되는 전자파량을 측정한 값으로 인체 1㎏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W)으로 표시하는데 전자파 흡수율이 1W/kg라면 인체 체질량 1kg당 1W의 전자파가 흡수된다는 뜻이다. 수치가 클수록 전자파 영향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현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서 판매되는 키즈워치 대부분은 '1등급(0.631~1.19W/kg)'을 받았고, 많은 키즈폰은 '2등급(1.19~1.27W/kg)'을 받았다. 최근에 출시된 LGU+의 '리틀프렌즈폰2'를 제외한 대부분이 제품은 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의 전자파 흡수율을 확인할 수 있다. 리틀프렌즈폰2의 전자파 흡수율은 다음 달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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